첫 아가 때는 울애기도 다른 아기들에게도 굉장히 흔치 않은 병명이았던 아기 딤플이,
둘찌를 낳고서 주변에도 흔히, 또 우리에게도 소견이 왔다.
아무래도 생후 한 달 영유아 검진이 생긴 이후로 소견이 많아진 건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태어나서 조리원에서는 별일 아닐 거라고, 금방 엉덩이가 차오를 거라고 했고
한 달 영검을 갔을 때는 영유아 검진표에 딤플 소견이 보인 다고 영검서류하단에 이상소견까지 작성을 해주셨다ㅜㅜ슬픔..
혹시나 하는 의견이셨겠지만, 또 그런 이야기를 들은 부모 마음은 심장이 쿵쿵..
그 이후로는 엉덩이만 보인다 허허..
보통 50일쯤 많이 병원에 간다고 한다.
아이가 6개월이 지나면 초음파로 더 이상 확인이 안 되다 보니 그전에 병원을 예약하고 초음파로 검사를 하는데, 큰 병원은 한 번가서 진료보고 그 이후 초음파 예약후 또 방문이 필요하다. 그 어린아이를 데리고 2번이나 왕래를 해야 한다.
우선 나는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5개월까지 엉덩이골이 깊으면 그때 가자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5개월 지난 지금까지 한눈에도 깊고 엉덩이골이 와이자로 보여서 내원을 했다.
다행히 우리 동네는 당일에 바로 예약 없이 체크해주는 곳이 있었다.
우선 접수 후 바로 초음파를 3분 내외 로 보고 바로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한다. 총 20분정도 걸린듯
다행히 별일 없다.정상
딤플은 엉덩이 보조개라고 하는데,
척수 마지막이 닫히지 않거나, 혹은 신경이 척수 위로 올라오는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아 척수 초음파로 진단을 한다고 한다.
한번 본 이후 정상이면 평생 정상이라고..
깊어 보이고 약간의 털도 있지만 아무 이상 없으니 걱정마시란다~ 감사합니다.
진료비는 초음파비 포함 5만 원 정도 나왔다.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진료비 영수증으로 실비청구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접수.
다른 큰 병원은 2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동네병원이라 그런지 저렴히 잘 처리했네~다행이다
건강한 게 최고다.
아프지 말아라 아들~^^
코 잘 자는 울아기
이제 엉덩이 그만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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